올 봄 패키지족이 많이 찾는 도시 3위 방콕, 2위 부다페스트, 1위는?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30일 10시 44분


▲ 두브로브니크 풍경.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 두브로브니크 풍경.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가 오는 3~5월 출발하는 패키지 여행 예약 수요를 분석한 결과, 예약율이 가장 높은 곳은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로 나타났다.

두브로브니크는 유럽 중에서도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으로, 주요 관광지 간 이동 거리가 먼 편이라 차량 등으로 더욱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패키지에 대한 선호가 높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동유럽 패키지 상품의 경우 크로아티아의 대표 도시 두브로브니크를 가는 구성 포함 여부에 따라 모객이 좌지우지 될 만큼 고객 선호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 두브로브니크 풍경.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 두브로브니크 풍경.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두브로브니크 다음으로 예약율이 높은 곳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2위에 오른 부다페스트는 각종 방송을 통해 많이 소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 동유럽 일주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뒤이어 방콕, 다낭, 하노이가 각각 3~5위에 오르며 연중 인기 높은 동남아 주요 도시가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작년 봄 출발 패키지 인기 여행지와 비교했을 때, 유럽 도시 순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0위권 이내에 진입한 곳 중 유럽 도시는 7곳으로, 작년(4곳) 대비 3곳이 늘었다. 올해 20위권 이내로 새로 진입한 도시는 암스테르담(13위), 드레스덴(15위), 앙카라(20위)다.

▲ 부다페스트 겔레르트 언덕 야경.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 부다페스트 겔레르트 언덕 야경. 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특히 암스테르담은 45위에서 13위, 드레스덴은 50위에서 15위로 작년 대비 30위 이상 상승했다. 앙카라는 작년 23위에서 올해 20위로 3단계 뛰었다.

인터파크투어 마케팅팀 박혜련 팀장은 “과거 성수기를 이용해 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과 달리, 점점 성수기와 비수기에 대한 구분 없이 떠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통상 해외여행 비수기로 알려진 3~5월의 경우 여행경비에 대한 부담이 높은 유럽을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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