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 ‘마법쿠션’ 매출 400억원… 해외 시장 공략 박차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0일 03시 00분


㈜엠에스코

2012년 설립해 자체 기술과 탄탄한 내수기반을 보유한 엠에스코(대표 서문성)가 색조, 미용기기 신제품을 론칭했다. 이와 함께 홈쇼핑 및 면세점, 올리브영 1000개점, 랄라블라, 롭스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 등 성장세가 눈에 띈다.

해외부문은 ‘스킨 아이론’과 일명 ‘이유리 쿠션’으로 알려진 핑크 아우라 쿠션을 중심으로 중국, 홍콩, 동남아, 유럽 시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엠에스코의 효자 제품은 지난해 3월 처음 출시된 ‘DPC 핑크 아우라 쿠션’으로 매출 400억 원을 돌파했다. 새롭게 출시된 핑크 아우라 쿠션 시즌2는 1000명의 뷰티 마니아와 테스트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피부를 마법같이 예뻐지게 만들어 준다는 쿠션’이라는 의미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마법쿠션’이라 불린다.

올해 1월 말 출시된 ‘루즈 퓨르 벨벳’은 자사 모델인 이유리가 립스틱 기획부터 개발까지 참여해 컬러, 발색, 성분까지 깐깐하게 셀렉한 것이 특징이다.

색조뿐 아니라 뷰티 디바이스 ‘스킨 아이론’이 1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트렌드에 맞춰 큰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출시하자마자 독특한 콘셉트로 돌풍을 일으킨 제품으로 다리미 모양으로 피부를 다려내 듯, 피부의 리프팅과 주름 등 페이스 앤 바디 토털 관리를 통해 홈 케어를 실현시켰다.

스킨 아이론을 켜면 피부에 화장품의 좋은 성분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따뜻한 열감과 LED 빛이 긴장된 피부를 풀어주는 동시에 부드럽게 마사지해 준다. 온열과 동시에 1초에 300회나 되는 진동이 발생해 콜라겐 생성과 입체적인 윤곽을 살리는 것을 돕는다. 또 노폐물 관리와 안색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의 임상실험 결과 리프팅과 주름, 탄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문성 대표는 “기존 홈쇼핑 위주에서 백화점, 면세점,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 확장 그리고 온라인 등 채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에 아이디어를 더해 더욱 혁신적인 제품으로 해외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투자증권과 상장 주관 계약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 할 예정이다”며 올해 매출 17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스마트 컨슈머#엠에스코#매직쿠션#마법쿠션#스킨 아이론#이유리 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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