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하는 보도사진전은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돼 왔다. 올해 주제는 ‘하나 된 열정, 모두의 불꽃’. 시대와 역사의 현장을 지킨 보도사진 수백만 컷 가운데 11개 부문에 걸쳐 선정한 90여 점을 소개한다. 올해 대상은 이재문 세계일보 기자의 ‘올림머리 푼 박 전 대통령’이 수상했고, 전영한 동아일보 차장의 ‘흑인발레단이 선택한 유일한 동양인 이충훈’(사진)은 포트레이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보도사진전 역대 수상작과 ‘미국 포토저널리즘 워크숍―American Life’ 사진 등 총 25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6000원. 02-733-9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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