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맛보기]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남긴 성찰 外

○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남긴 성찰

영혼의 설교자 빌리 그레이엄(빌리 그레이엄 지음·지혜의서)=지난달 “나는 방금 하늘나라로 이사했을 뿐”이란 말을 남기고 떠난 ‘20세기 가장 중요한 설교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유고작. 사역 활동을 통해 얻은 성찰, 당대와 다음 세대를 위한 당부, 복음에 대한 열정과 헌신의 기록이 담겼다. 1만5000원.

○ 죽음의 순간을 과학으로 보다

그리고 당신이 죽는다면(코디 캐시디, 폴 도허티 지음·시공사)=운행 중 비행기 창문이 깨지거나 엘리베이터 케이블이 끊어지면 어떻게 될까. 바나나 껍질을 잘못 밟았다가는 어떤 치명상을 입게 될까. 상상만 해봤던 상황이 실제로 닥칠 때 어떤 과학적 현상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되는지 파헤쳤다. 1만5000원.

○ 문학으로 보는 나무의 사계절

나무의 수사학(우찬제 지음·문학과지성사)=한국 현대문학에서 인간과 자연, 사회적 징후로서 그려진 나무의 이미지를 조망하고 그 특성을 해석했다. 계절에 따른 문학적 상상력의 변화를 감안하여 나무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사계절로 구분해 심도 있게 통찰한다. 2만8000원.

○ 음식에 얽힌 역사 속 이야기

음식과 전쟁(톰 닐론 지음·루아크)=잉어 양식과 십자군 전쟁은 무슨 관계일까? 레모네이드와 17세기 유럽을 휩쓴 페스트, 카카오를 차지하기 위해 서구 열강이 벌인 무역전쟁 등 음식과 관련된 역사 속 에피소드를 120여 장의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다. 2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