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퀸시 존스가 발탁해 1960년대부터 활동한 제임스는 명곡 ‘Angela’ ‘Touchdown’ 등으로 유명한 건반주자 겸 작곡가다. 하비 메이슨을 비롯한 명연주자들이 뭉친 세계적인 슈퍼재즈밴드 ‘포플레이’의 창립자이자 리더이기도 하다. 제임스의 곡 ‘Nautilus’ ‘Take Me to the Mardi Gras’는 런 디엠시, 비스티 보이스, 우탱 클랜 등의 곡에 샘플링되며 힙합 음악 발전에도 큰 영향을 줬다.
이번 공연에서 제임스는 자신의 대표곡들을 국내 정상급 연주자인 이상민(드럼), 황호규(베이스)와 협연한다. 이정식(색소폰), 김동현(클래식 베이스바리톤)도 찬조 출연한다.
오후 8시.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5만5000∼11만 원. 070-8887-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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