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 예술단 추가 합류…근황은? 문 대통령 UAE 순방 성과 ‘리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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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27일 17시 30분


강산에 트위터
강산에 트위터
가수 강산에와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 합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황성운 대변인은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산에와 김광민이 예술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YB, 백지영, 정인, 알린, 서현, 레드벨벳 등 기존 9팀에서 강산에, 김광민이 추가돼 총 11팀이 예술단에 참여하게 됐다.

가수 싸이의 출연은 불발됐다. 황 대변인은 "싸이가 애초 함께 하는 방안을 고민했으나, 나중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황 대변인은 "이번 공연의 공식 명칭은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으로 정해졌고, '봄이 온다'는 공연의 주제가 담긴 소제목"이라고 밝혔다.

우리 측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3일까지 북한 평양 내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회 공연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단장을 맡아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 공연 스태프, 기자단, 정부지원 인력 등 총 190여명이 이번 평양 공연을 위해 방북한다. 공연단의 숙소는 평양 고려호텔이다.

우리 측 예술단 공연은 4월 1일 오후 5시 1500석 규모의 동평양대극장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이어 4월 3일 오후 1만여석 규모의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공연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러한 가운데 강산에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과 관련된 트윗을 공유해 눈길을 끈다.

트윗 내용은 문 대통령의 발언 중 일부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UAE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며 "(한국 기술에 전폭적인 신뢰를 표명한) 모하메드 왕세제가 바라카 지역을 비롯한 아부다비 서부지역 사업에 있어서 한국에 최우선적인 권리를 주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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