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현대미술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10인을 소개하는 전시 ‘내일의 작가·행복한 꿈’이 11일부터 서울 종로구 노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기획전에 참여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김덕기 김동유 노세환 박성민 박형진 송명진 윤병락 이강욱 이동재 이호련 등이 참여했다.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40, 50대 작가들로 현대사회가 품고 있는 복잡한 이야기를 개성 있게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족이 꿈꾸는 행복을 화려하고 과감한 색채로 담아내는 김덕기 작가부터 일상과 예술처럼 이원적인 대립세계를 우아하고 부드러운 터치로 표현하는 이강욱 작가, 현대인의 관음증을 자극하며 회화와 사진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호련 작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는 재미가 있다. 20일까지. 02-73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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