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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의 향기/밑줄긋기]버스데이 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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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03:24
2018년 4월 21일 03시 24분
입력
2018-04-21 03:00
2018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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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지음·카트 멘시크 그림·양윤옥 옮김·비채
“생일 축하하네.” 노인은 말했다. “자네의 인생이 보람 있는 풍성한 것이 되기를.
어떤 것도 거기에 어두운 그림자를 떨구는 일이 없기를.” 두 사람은 잔을 마주쳤다.
“스무 살 생일이라는 건 인생에 단 한 번밖에 없는 것이야. 그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것이라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여성이 스무 살 생일날 사장과 마주치며 벌어진 일을 그린 단편소설.
#버스데이 걸
#무라카미 하루키
#카트 멘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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