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맛보기]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8일 03시 00분


○꼭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지음·웅진지식하우스)=더 이상 열심히 살고 싶지 않아 마흔에 사표를 던졌다. 한 번은 잡을 줄 알았는데 바로 수리했다. 직장을 뛰쳐나와 일러스트레이터가 된 저자가 최선과 최고를 강요하는 사회의 부조리를 그림과 함께 위트 있게 담아냈다. 1만5000원.

○가장 완벽한 시간은 언제인가

언제 할 것인가(다니엘 핑크 지음·알키)=시간이 소중하다는 건 모두 알지만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는 쉽지 않다. 생체의 흐름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타이밍을 파악하고 성공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는 방법, 하루를 과학적으로 재배치하는 방법 등을 일러준다. 1만5000원.

○전세계를 지배하는 ‘과노동’ 현상


죽도록 일하는 사회(모리오카 고지 지음·지식여행)=더 나은 삶을 기대하며 21세기를 맞이했지만 현대인은 갈수록 과거보다 더 많이 일하고 있다. 일본 경제학자인 저자는 과노동 현상이 일본이나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 현상임을 지적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한다. 1만5000원.

○발터 벤야민의 일상을 돌아보다

발터 벤야민 평전(하워드 아일런드, 마이클 제닝스 지음·글항아리)=독일계 유대인 비평가이자 철학자인 발터 벤야민(1892∼1940)의 일생을 연대기적으로 충실히 담아냈다. 벤야민 작업의 숨은 무대인 일상에 주목하면서 주요 작품의 학문적 역사적 맥락을 밝혀낸다. 4만8000원.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언제 할 것인가#죽도록 일하는 사회#발터 벤야민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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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18-04-28 11:11:19

    열심히 안살고 남의 거 가져가는 하이애나같은 놈들도 있기는 하지 2018 국회증액예산중 지역사업 배분 현황 전남 9967억 경기 2739 경북 2262 서울 2128...충남 1348 충북 1330 강원 160억 제주 26억 서울신문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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