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트렌디한 선글라스를 찾고 있다면 일단 프레임의 크기부터 확인하자. 복고풍 패션의 영향으로 올 여름에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보다는 눈만 간신히 가릴 정도로 렌즈가 작은 타이니 선글라스가 유행할 예정이다. 끝이 더 뾰족해진 캐츠아이 선글라스, 작고 둥근 프레임과 틴티드 렌즈도 눈에 띈다.
미우미우by룩소티카Small Round 렌즈 크기가 작은 라운드 프레임 선글라스는 시크한 복고 패션을 완성하는 잇 아이템이다. 영화 ‘레옹’에서 주인공 레옹이 쓰고 나와 ‘레옹 선글라스’로 불리기도 한다. 동그랗고 살이 많은 사람보다 각진 얼굴, 이마가 넓고 턱이 좁은 역삼각형의 얼굴형에게 잘 어울린다.
돌체앤가바나by룩소티카Extreme Cat Eye 고양이 눈처럼 눈꼬리가 위로 올라간 캐츠아이 프레임 선글라스는 끝부분이 더 뾰족하고 날카로워졌다. 비비드한 컬러, 화려한 패턴, 주얼 장식 등 다양한 프레임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구찌Tinted Lens 요즘 패피들의 스트리트 패션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틴티드 선글라스. 이번 시즌 구찌, 펜디, 발렌티노 등의 컬렉션 무대에도 많이 등장했다.
프로젝트프로덕트산뜻한 컬러의 틴티드 선글라스는 민낯에 대충 쓰기만 해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내는 비장의 패션 아이템이다.
젠틀몬스터Long and Skinny 프레임이 얇고 가로로 긴 타이니 선글라스는 국내외 패셔니스타들이 착용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들이 미래적인 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착용한 선글라스를 연상시키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렌즈가 작은 타이니 선글라스는 눈에 딱 맞게 쓰기보다 콧잔등에 걸치게 살짝 내려 써야 세련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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