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보울, 풍성한 ‘5월 가정의 달’ 준비 끝!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5월 3일 18시 13분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최진용)이 운영하는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트마켓,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트마켓 ‘트라이보울 문화예술마당’이 펼쳐진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창작자와 미술작가들이 참여하는 아트마켓, 작은갤러리와 함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된다.

비영리단체 ‘고(GO)아프리카’와 함께하는 아이들 축제도 눈에 띈다. 고무줄놀이, 팽이 돌리기 같은 놀이, 티셔츠와 바닥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5월19일부터 6월2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꿈꾸는 아지트 꿈꾸라’(이하 꿈꾸라)를 진행한다. ‘꿈꾸라’는 청소년 문화예술 감상교육 프로그램인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5월11일까지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꿈꾸라’를 통해 가족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공연을 감상하는 데 필요한 이론수업을 병행해 올바른 공연 감상의 이해를 돕는다.


2010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트라이보울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향, 조명, 무대 기계 등 공연을 이루는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로 트라이보울의 곳곳을 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5월30일 수요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상설공연 ‘작은음악회’는 이지영 음악연구소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감음악회로 꾸며진다. ‘작은음악회’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계속 열릴 예정이다.

트라이보울 3층 전시실에서는 6월29일까지 미디어 전시 ‘이미지를 거닐다’가 진행된다. 미국, 홍콩, 중국 등에서 꾸준히 전시를 진행 중인 김창겸 작가와 이재형, 씨리얼타임즈(c.realTimes) 등의 작가가 참여했다. 멋진 조형물과 비디오 설치작품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상세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는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공간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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