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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의 향기/150자 맛보기]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外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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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5 03:00
2018년 5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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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5 03:00
2018년 5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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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목숨을 구한 10가지 藥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사토 겐타로 지음·사람과 나무 사이)=괴혈병, 말라리아, 매독, 에이즈 등 많은 국가를 치명적 위기에 빠뜨렸던 10가지 질병과 결정적 고비마다 인류를 위협에서 구한 비타민C, 퀴닌, 살바르산 등 10가지 약을 소개한다. 1만6000원.
○베테랑 탐정이 파헤친 거대 음모
젤프의 기만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시공사)=늙은 고양이 터보와 함께 사는 사립탐정 젤프. 뛰어난 사건 해결로 유명했지만 70세를 앞둔 지금은 예전 같지 않다. 어느 날 정부 고위자라는 의뢰인이 맡긴 사건을 추적하면서 거대한 음모를 파헤친다. 1만6500원.
○대제국은 어떻게 몰락하는가
대당 제국 쇠망사
(자오이 지음·위즈덤하우스)=9세기 당나라의 암흑기를 파헤치면서 대제국의 몰락 과정을 통해 쇠퇴하는 제국의 원인을 짚는다. 안사의 난 이후부터 당나라의 마지막 순간까지 크고 작은 저항 속에 황권을 지키기 위한 내부 갈등을 그렸다. 2만8000원.
○청나라 지식인이 쓴 백과사전
쾌락의 정원
(이어 지음·글항아리)=명나라 말기부터 청나라 초기의 지식인 이어가 쓴 ‘한정우기(閑情偶寄)’가 국내 초역됐다. 건축과 가구 제작, 의복 화훼 음식 등 각종 사물에 대한 평가를 지식백과사전 형태로 표현한다. 17세기 청나라로 여행하는 듯하다.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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