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우울한 애벌레야 음악으로 위로해줄게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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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까칠 피아노 애벌레/리처드 그레이엄 지음/김수희 옮김/32쪽·1만3000원/미래아이/(5세 이상)

어디에선가 흘러나오는 울적한 음악소리를 들은 아이. 소리를 따라가 보니 ‘피아노 애벌레’가 슬퍼하는 소리다. 아이는 애벌레를 위로해주기 위해 애쓰지만 소용이 없다. 고민 끝에 다른 악기들을 가져가 함께 연주한다. 처음 들어본 화음에 깜짝 놀라지만 마침내 즐거워하게 된 피아노 애벌레. 잠시 후 나비가 돼 훨훨 날아다니며 신나는 음악을 연주해준다. 음악으로 누군가를 위로하는 법, 신나는 음악을 함께 즐기는 법을 독특한 상상력을 통해 일러준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까칠까칠 피아노 애벌레#리처드 그레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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