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 긋기]애인이 있는 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9일 03시 00분


◇신현림 지음·사과꽃

비도 바람도 구름도 경계선이 없다. 모든 자연은 금을 긋지 않는다. 오직 사람의 마음만이 금을 그으면서

슬픔과 상처를 만드는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우리는 얼마나 사랑을 갈망하는가. 얼마나 빛나는 순간을 만나고

싶어 하는지…. 오래전에 읽은 신앙서적이 떠올랐다. “사랑한다는 건 그 사람의 전체를 본다는 것.”

시와 사진에 사랑, 고독, 청춘 등을 주제로 쓴 에세이를 엮었다.
#애인이 있는 시간#신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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