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도시서 ‘녹색빛 가득한 도시’로 가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24일 03시 00분


태국 치앙라이

태국 치앙라이주에 있는 치앙라이는 북쪽 미얀마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치앙은 ‘도시’, 라이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치앙라이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의미다.

치앙라이는 1262년 밍라이(Mingrai) 국왕 시대 때 수도로 건립된 태국 북부의 최대 도시 중 하나이다. 메콩강의 지류인 메콕강의 편편한 충적평야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연평균 25°C의 온화한 기온으로 태국의 다른 지역보다 습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10월부터 2월까지 치앙라이는 선선한 기후가 되는데 이때는 25°이하로 온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치앙라이의 해발고도는 대략 400m이다. 따라서 열대국가인 태국이지만 가을과 같이 낮에는 그리 덥지 않으면서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치앙라이는 녹색의 산지와 평야로 둘러싸인 청정한 공기 질, 덥지도 춥지도 않은 최적의 기온을 갖춘 친환경 전원도시다. 인구밀도는 작지만 사회기반시설은 대형병원과 쇼핑시설 등 대도시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반담박물관, 도자기체험시설 등 문화·관광자원이 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다. 여기에다 추이퐁 차밭, 싱하파크 등 대자연을 품에 않고 광활한 대지위에 푸르른 녹색의 자연풍경을 제공해 회색빛의 도시에서 발생하는 피로감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산티부리, 워터포드, 해피시티 등 시내에서15분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세 곳의 골프장도 치앙라이의 매력이다.

조아트래블(www.joatour.kr)은 치앙라이 롱스테이 답사여행을 진행한다. 7월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로 진행하며 골프장 1회 라운드와 2군데 골프장 방문, 롱스테이 할 빌라식 콘도나 아파트 및 호텔, 건강을 체크할 병원과 롱스테이 시 이용할 쇼핑몰 등 기타 관광지를 방문한다. 현지 일정 중에 태국관광청 협찬으로 롱스테이 설명회 프로그램이 있다. 30명 이상 시 강사를 섭외하여 진행하고, 30명 미만 시 태국관광청 단독으로 설명회를 한다. 여행경비는 1인 139만원(타이항공이용)이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인조이라이프#생활#치앙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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