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이 한국의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5월 3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한 체결식에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에버랜드) 이동우 상무와 에릭 녹 파 클룩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방한 외국인의 에버랜드 방문 및 용인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버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 개발도 함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에버랜드) 이동우 상무는 “클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버랜드가 세계 정상급 테마파크로 올라서는 데 첫발을 뗐다. 전 세계 많은 관광객에게 한국에 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 세계에서 제일 재미있는 ‘테마파크’로서 에버랜드가 각인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릭 녹 파 클룩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에버랜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동물과 식물, 어트렉션이 어우러진 독특한 테마파크다. 한국을 찾는 클룩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에버랜드로 이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2014년 설립한 클룩은 현재 세계 200여개 도시에서 4만여개의 자유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이다. 아시아 테마파크로는 현재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의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매년 8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에버랜드는 외국인 방문객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한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어트랙션 콘텐츠 개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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