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그룹, ‘디자인 마이애미/바젤 2018’ 이광호 작가 참가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25일 15시 20분


▲ 전시장 전경(이광호 作 ‘Shape of a River’). 사진제공=노루 그룹
▲ 전시장 전경(이광호 作 ‘Shape of a River’). 사진제공=노루 그룹
노루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노루페인트(대표 진명호)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에서 개최된 예술 전시회 ‘디자인 마이애미/바젤 2018(Design Miami/Basel)’에 이광호 작가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 브라질 디자인·아트 마켓(MADE)’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이광호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 실용성과 예술성의 경계를 넘는 표현 기법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독창성을 바탕으로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콜라보를 진행하여 국내외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펜디(FENDI)의 '파토 아 마노(Fatto a Mano)프로젝트’와 ‘현대자동차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오니츠카 타이거(Onitsuka Tiger) 팝업스토어’ 등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디자인 마이애미/바젤’은 국제 최정상 아트페어로 스위스 바젤(6월) 및 미국 마이애미(12월)에서 매년 개최되며 글로벌하고 트렌디한 예술작품으로 화제를 모은다. 올해에는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이 첫 설치 작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는데, 공간구성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라프 시몬스(Raf Simons)’가 총괄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광호 작가는 단독 부스에서 ‘Shape of a River’를 주제로 총 22점의 작품을 공개했는데, 전통 소재가 아닌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재료(동판, 전선 등)를 수작업을 통해 공예와 디자인, 실용성과 예술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녹아내었다. 또한 재료의 적용을 그 본래 용도에 한정하지 않고, 완성품의 사용 방법 또한 ‘고객들의 선택’으로 열어두는 것이 특징인데, 차별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춰 유럽 평론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된 모든 작품의 컬러는 ‘NPCI(노루-팬톤 색채연구소: NOROO PANTONE COLOR ISTITUTE)’의 컬러북 ‘커버올Vol.02(COVER ALL Vol.02)’에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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