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인훈 작가 금관문화훈장 추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5일 03시 00분


정부가 23일 타계한 최인훈 소설가(84·사진)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1999년 보관문화훈장에 이어 고인에게 두 번째로 수여하는 훈장이다. 정부는 “고인은 남북 분단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시대정신을 담은 소설 ‘광장’을 발표해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고, ‘회색인’, ‘서유기’ 등 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24년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등 한국 문학 발전에 기념비적 공적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훈장을 전달했다.
#최인훈 소설가#금관문화훈장#소설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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