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떴게?] 황인범, 조기제대…본인이 원하면 만기제대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9월 4일 05시 45분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황인범.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황인범.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 본인이 원하면 만기제대

황인범, 조기제대: 손흥민과 함께 뛴 축구대표팀 황인범이 조기전역하게 됐다는 소식은 알고 계실 터. 경찰청 복무 중인 황인범은 원래대로라면 내년 중반에 제대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황인범은 개정된 병역법의 수혜자다. 원래는 군 복무 중인 선수는 금메달을 따도 남은 기간을 채워야 했다. 2002년 남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딴 현주엽과 신기성이 그랬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이창우도 남은 3개월을 다 채우고 전역해야했다. 개정된 병역법에는 이런 조항도 있다. 본인이 군복무를 마치길 원하면 계속해서 군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황인범 선수에게 물어봐야겠네.

소방관 출신 파이터 신동국. 사진제공|로드FC
소방관 출신 파이터 신동국. 사진제공|로드FC

● 모처럼 본업 링에 오릅니다

‘소방관 파이터’, 소방관 올림픽: 로드FC에서 ‘소방관 파이터’로 잘 알려진 신동국(37·로드짐 원주MMA)이 10일 개막하는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출전한다.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소방관올림픽’으로 불린다. 신동국은 75개 종목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최강소방관경기’에 출전해 ‘호스끌기’, ‘장애물코스’, ‘타워’, ‘계단오르기’에 도전한다. 인명을 구하기 위해 불과 싸우는 소방관 파이터. 당신은 이미 세계 최강의 파이터입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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