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이 추석 흥행 대전에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추석 연휴기간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355만 936명까지 올라갔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26일 하루 65만 55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55만 936명이다.
이로써 ‘안시성’은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게 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빅3’ 영화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추석 흥행 대전의 최후 승자라 표현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안시성’ 다음으로 강력한 경쟁작이었던 ‘명당’은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계속 지켜왔다. 누적관객수는 167만 3928명.
이어 ‘협상’이 줄곧 3위 자리를 지켰다. 이 영화는 지난 26일 하루 20만 759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31만 2423명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안시성’은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끌었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영화다. 5천명인 전부인 안시성 고구려군이 20만 당나라 대군과 맞서싸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지난 19일 개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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