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과 김규리가 대종상 영화제 MC로 선정됐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구회) 측은 11일 “신현준과 김규리가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MC에 발탁됐다. 두 사람의 진행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장서희와 진행을 맡았던 신현준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또 지난해에 이어 2018년인 올해 7년째 대종상 영화제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규리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사랑받아 온 배우다. 대종상 영화제 MC로는 처음 무대에 설 예정이라 활약이 기대감을 준다.
대종상 영화제는 출품제 폐지를 비롯해, 심사운영소위원회(위원장 배장수 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가 처음으로 구성돼 심사 제반을 독립적으로 관장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심사위원들의 각 부문별 기표상황을 시상식 때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예심 심사표는 심사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준익 감독과 한재림 감독, 엄태화 감독, 설경구, 최희서, 배성우, 김소진, 박서준 등 전년도 수상자가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제55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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