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창궐’은 개봉 당일인 지난 25일 1283개 스크린에서 15만63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만768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창궐은 이날 하루 약 15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그간 일일관객수가 약 3만이었던 비수기 극장가에서 단숨에 흥행작에 등극했다. 특히 장기 흥행작인 ’암수살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신작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이날 479개 스크린에서 1만87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만956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재개봉작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32개 스크린에서 1만709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만9566명을 달성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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