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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1월11일은 ‘서점의 날’…자랑스러운 서점인에 문희상
뉴스1
업데이트
2018-11-09 07:28
2018년 11월 9일 07시 28분
입력
2018-11-09 07:26
2018년 11월 9일 0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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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은 ‘꽃섬 고양이’ ‘해리’ 등
2018 서점의 날 포스터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 이하 한국서련)는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8 서점의 날 기념식’을 연다.
11월11일 ‘서점의 날’은 ‘서가에 꽂혀 있는 冊’(책)과 책을 읽기 위해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로, 서점인들의 권익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기념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올해의 서점인 상·우수 조합상 시상과 전국 서점인이 손수 뽑은 2018 올해의 책·작가, 공로상, 감사패 등을 시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여태훈(경남 진주문고), 김승일(반포 한길서점), 정도선(청주 꿈꾸는책방), 김용한(대전 우송서점), 조승기(수원 임광문고)가, 전국 서점 경영인들이 뽑는 자랑스러운 서점인 상에는 숭문상 서점을 운영한 문희상 국회의장이 선정됐다.
또 유성엽 국회의원이 특별 감사패를,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과 김종수 한울출판사 대표가 감사패를 받는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는 김중미의 ‘꽃섬 고양이’, 공지영의 ‘해리’, 대도서관의 ‘유튜브의 신’, 김승섭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 유현준의 ‘어디서 살 것인가’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는 최은영이 선정됐다.
한편 한국서련은 ‘서점의 날’을 맞아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과 사연을 적으면 추첨 후 ‘책함’과 함께 보내주는 ‘책함 속에 내 마음을 선물해’, 서점문화산책 이벤트 ‘어디가書 동네서점 가書’, 서점의 날 기념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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