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KT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긴 배우 박은혜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박은혜는 “너무 화가 나서 통신사 갈아탔다”며 사연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첫눈 기념으로 친구를 만나려고 즐겁게 홍대로 향하는데 세상에 전쟁이 난 거 같았단다. 누리꾼들의 “너무 오버한다”라는 의견이 많자 박은혜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고. 하긴 통신장애의 불편도 사람마다 사연이 다를 것이다. 짝사랑하는 여성에게 고백문자를 보내고 회신을 기다리는데 두절이 되어버린다면 몹시 괴로울 것이다. 화장실에서 “휴지 좀 가져다줘” 하고 문자를…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