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 돕는 게 진정한 친구” 한국여행업협회 ‘日홋카이도 응원단’

2016년 6월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진행한 ‘일본 도호쿠 관광교류단’ 환영행사 모습.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홋카이도 지역 관광업체를 격려하는 ‘일본 홋카이도 응원단’을 진행한다.

14일부터 2박3일간 200여 명 참여, JNTO 아시아나 대한항공 후원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지방정부와 공동주최하고 일본정부관광국(JNTO),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이 후원하는 ‘일본 홋카이도 응원단’을 진행한다.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응원단은 9월 지진 이후 한국인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홋카이도 지역 관광업체와 주민을 찾아가 격려해주는 행사이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이번 응원단은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진리를 실천해 한일 관광인적교류 1500만 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민간차원에서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KATA는 한일 관광교류증진을 위해 일본 도호쿠 지역에 2015년 4월 400여 명의 우호교류단을 파견한 것을 비롯해 2016년에는 250명의 ‘일본 동북 관광교류 촉진단’과 200명의 ‘일본 큐슈 구마모토·오이타 응원단’을 파견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d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