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를 누린 스타로 그룹 ‘블랭핑크’ 멤버 제니(22)가 꼽혔다.
20일 ‘2018년 인스타그램 어워드’에서 제니는 ‘2018년 가장 사랑받은 계정’의 주인공이 됐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몇 년 새 스타와 팬이 가장 많이 소통하는 창구가 됐다. ‘가장 많이 사랑 받는 계정’은 스타가 한 해 동안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피드, 스토리 게시물의 조회수, 팬들이 남긴 ‘좋아요’와 댓글 수를 취합해 선정한다. 제니는 최근 패셔니스타로 급부상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제니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들도 ‘2018년 가장 사랑받은 계정’ 부문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제니는 “제 인스타그램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30)은 군 복무 중임에도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한 ‘톱10 계정’ 부문 1위를 고수했다. 그룹 ‘엑소’ 멤버 찬열(26)·세훈(24)·백현(26), 배우 이종석(29)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2018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으로는 배우 김소현(19)이 뽑혔다. 인스타그램이 올해 처음 선정한 ‘1위 보이그룹’과 ‘1위 걸그룹’으로는 각각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꼽혔다.
인스타그램은 “K팝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버즈를 일으킨 음악 장르로 꼽혔다”면서 “특히 올해 세계적인 K팝 열풍으로 강세가 돋보였다. 세계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K팝 댄스, 아이돌 메이크업 영상 등이 인기를 모았다”고 분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