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아티스트 참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 2018’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26일 11시 50분


▲ 사진=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 2018
▲ 사진=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 2018
소확행으로 가득한 국내 최대규모 일러스트레이션·그래픽 디자인 전문 전시회

2018년이 저물어가는 쓸쓸함을 달래줄 따뜻한 겨울이야기, 국내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전문 전시회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 2018(이하 서일페W)'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B홀에서 개최된다.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고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후원하는 서일페W에는 5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다양한 컬러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과 훈훈한 미소가 지어지는 아트 상품 등을 선보인다.

서일페W는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 분야를 소개하는 전문 전시회로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관련 분야의 대표 행사다. 2015년부터 매년 1회 개최해오다, 작년부터 7월, 12월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 7월 열린 여름 페어의 경우 7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7만10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국내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겨울 페어는 관람객 모두 따뜻한 겨울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LOVE LETTER'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연말의 아쉬움을 소확행이 가득한 서일페W를 찾아 훌훌 털어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일페W 전시장 내에는 'LOVE LETTER'라는 주제를 담아내는 주제관이 설치돼 참여 작가 중 선정된 13명 작가의 작품과 해당 작가의 팬들이 직접 보낸 러브레터로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매일 13명의 작가에게 러브레터를 보내거나 디자인 판을 판 추가하는 500명에게 작가의 작품 이미지가 들어간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른바 '문구 덕후'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아트 문구마켓 '해피2019 문구전'도 지난해보다 커진 규모로 전시장 내에 마련된다. 각자의 개성을 가진 160여 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으로 제작한 다양한 문구상품으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다이어리 꾸미기 콘텐츠크리에이터 '밥팅'과 함께 하는 특별기획코너는 문구팬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관 'ART ON FASHION: COLLABORATION'에서는 10인의 일러스트레이터와 10인의 패션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만나볼 수 있다. 아트와 패션의 만남을 감상한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를 수 있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손글씨가 가진 아날로그 감성을 조명하는 서울그리팅카드공모전에서는 위너 6작품, 파이널리스트 40작품 등 총 46작품이 전시된다. 또 '나만의 손그림을 굿즈에 프린트하기'라는 주제로 실크스크린 전문가 'db판화 작업실'과 함께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일페W' 관람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 예매할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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