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휘파람’도 넘겼다…3억뷰↑뮤직비디오 5편 기염

그룹 ‘블랙핑크’의 ‘휘파람’ 뮤직비디오가 3억 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휘파람’ 뮤직비디오는 4일 오전 10시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 뷰를 넘겼다.

‘휘파람’은 ‘붐바야’와 함께 2016년 8월8일 공개된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스퀘어 원’ 더블 타이틀곡이다. 발표 직후 데뷔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뮤직비디오는 컬러풀하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로 주목 받았다.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강세다. 데뷔 2년5개월 만에 ‘휘파람’을 비롯해 3억뷰 이상을 기록한 뮤직비디오를 총 5편 보유하고 있다. ‘뚜두뚜두’는 K팝 그룹 사상 최단 기록으로 5억뷰, ‘마지막처럼’은 K팝 걸그룹 사상 최단 기록으로 4억뷰를 넘겼다. 데뷔곡 ‘붐바야’도 4억뷰를 넘어섰다.

또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단기 1억뷰를 돌파 기록자인 제니(23)의 ‘솔로’를 포함해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표한 7편의 뮤직비디오 모두 유튜브에서 억대 뷰를 넘겼다.

블랙핑크 유튜브 계정은 구독자가 1600만명이다. K팝 그룹 중 최다다. 지난해 8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로부터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받았다.

블랙핑크는 이달부터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북아메리카 진출에도 나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