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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작년 단양 찾은 관광객 996만명…겨울 여행지로 ‘인기’
뉴스1
업데이트
2019-01-13 08:19
2019년 1월 13일 08시 19분
입력
2019-01-13 08:17
2019년 1월 13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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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거와 가뭄, 폭염 등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충북 단양군을 찾은 관광객이 996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관광객 통계분석 자료는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22곳의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판매 현황 등을 통해 조사됐다.
전국적인 핫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오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이 이색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장소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11∼12월 합계 160만명이 방문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외줄을 타고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특히 인기가 높다.
단양강 잔도는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지난해 9월 개통했다.
또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 진 뒤 폐 터널과 수십 년간 방치됐던 수양개 빛 터널은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오르게 하는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적성면 단양강변에 자리한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은 구석기시대부터 원삼국시대까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선사시대 전문박물관이다.
웅장한 고구려 문화·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달관광지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단양군 관계자는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가족 여행지로는 단양만한 곳이없다”며 단양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여행지로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단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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