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문태곤 사장(사진)이 2019년 사업 청사진을 밝혔다. 문태곤 사장은 15일 서울 청진동 타워8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구상하는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우선 지난해 오픈한 워터월드 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을 들여 주차시설을 짓고, 신호체계 등을 보완한다. 지역관광자원인 탄광문화촌을 오픈 에어 뮤지엄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역대표가 참여한 특별팀(TF)도 구성한다. 또한 하이원리조트와 탄광문화촌 사이에 룻지를 설치하고, 자연탐방 스카이워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카지노 부문을 포함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프로그램도 모색하고 있다.
문 사장은 “우리 강점인 나무, 물, 바람, 꽃 등 자연 테마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며 “10월쯤 영월 상동에 산림힐링센터를 출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