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롯데콘서트홀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스베틀라노프 심포니)가 대륙의 웅장한 교향악을 알리기 위해 내한한다.
아르망 티그라니얀이 지휘하는 스베틀라노프 심포니는 오는 4월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스베틀라노프 심포니는 ‘소련 국립 교향악단’(USSR State Symphony Orchestra)이라는 명칭으로 1936년 창단했으며 2005년에 마에스트로 예프게니 스베틀라노프의 이름을 따라 스베틀라노프 심포니로 개명해 활동하고 있다.
1부에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무대에 올라 차이콥스키 대표 레퍼토리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2부에선 차이콥스키의 대표작인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아르망 티그라니얀은 러시아 출신으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다가 지휘자로 전향했다.
스베틀라노프 심포니는 서울 공연에 앞서 3월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0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도 공연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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