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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체부 “명동예술극장은 연극전용극장…용도변경 검토 한적 없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7 11:23
2019년 1월 17일 11시 23분
입력
2019-01-17 11:22
2019년 1월 17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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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예술극장은 연극전용극장이다”
최근 명동 예술극장이 ‘연극 메카냐, 케이(K)팝 공연장이냐’는 논란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용도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한 것이 아니다”라고 17일 밝혔다.
논란이 시작된 건 지난 3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주재 관광업계 간담회에서다. 명동지역 상인들은 “명동예술극장을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홍보와 공연공간으로 활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체부 노태강 제2차관은 “명동예술극장은 연극인들의 성지와 같은 곳이므로 예술계와 논의를 거쳐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와관련 “명동예술극장의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는 취지로 말씀드린 것이지 용도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입장문을 냈다.
이날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 공연전통예술과와 관광정책국 관광정책과는 “명동예술극장은 연극전용극장”이라고 못박았다.
문체부는 “국립극단과 함께 명동예술극장이 연극전용극장으로서 공연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명동예술극장의 야외공연이 가능한 공간에서는 관광객 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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