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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산은 아시아 최고 여행지…한국, 일본보다 해외홍보 미흡”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1-23 11:37
2019년 1월 23일 11시 37분
입력
2019-01-23 10:50
2019년 1월 23일 10시 50분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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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리 플래닛’ 마케팅 책임자 방한
‘론리 플래닛’ 마케팅 책임자 방한
“부산은 아시아에서 가장 다양성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지난해 부산은 세계적인 여행안내서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가볼 만한 도시’ 1위로 뽑혔다. 22일 서울 구로구의 한 호텔에서 론리 플래닛의 세일즈·마케팅 책임자이자 대변인인 크리스 자이어(44)를 만나 ‘왜 부산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론리 플래닛의 세일즈·마케팅 책임자 크리스 자이허 씨.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선정 기준은 왜 지금 이곳에 가야 하나, 얼마나 독특한가, 여행객들에게 놀랄 만한 점들이 있는지 3가지입니다. 부산을 여행한 전문가와 패널 모두가 다양한 문화와 환경이 한곳에 섞여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1973년 설립된 론리 플래닛은 현재 전 세계 여행 명소 약 2만8600곳을 소개하고 있다. 매년 1억 명 이상의 방문자가 론리 플래닛 홈페이지를 방문한다.
자이어는 한국과 서울 가이드북의 각각 12번째와 9번째 개정판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했다. 여행 전문가답게 21일 오전 한국 땅을 밟자마자 비무장지대(DMZ)와 서울 북촌과 동대문, 강남 일대를 돌아다녔다.
“한국전쟁이나 DMZ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직접 가보니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어요. 한국을 돌아다녀 보니 정말 여행하기 편하고 재미있어요.”
최근 한국이 여행지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정판도 그런 인기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평창 겨울올림픽이 이후 인터넷으로 한국을 검색해 보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어요. 올림픽 기간 한국이 보여준 넘치는 에너지와 다이내믹한 이미지가 많은 관심을 끈 것 같아요.”
세계 최고의 가이드북 출판사인 론리플래닛 본사의 세일즈마케팅 디렉터 겸 대변인인 크리스 자이허 씨.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론리 플래닛 안내서는 인쇄 매체가 위기인 시대를 맞아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밀려 매출이 급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3년 전부터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에서 여행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추천이 널려 있어 사람들이 오히려 혼란스러워 해요. 이런 점에 질린 여행자들이 전문가가 직접 취재한 여행정보가 담긴 책에 다시 관심을 돌리고 있어요.”
그는 여행지로 한국을 매력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아졌지만 중국이나 일본과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인천 강화 고려궁지, 경북 경주 대릉원, 경기 구리 동구릉 등 한국인들도 가보지 않았을 만한 역사적 장소를 관광지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은 지방 소도시는 물론이고 역사적인 장소가 많은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시즌별, 지역별로 홍보를 잘하는 일본에 비하면 아직 지방 중심의 해외 홍보가 부족해요. 지방의 독특한 매력을 여행자들이 탐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줘야 합니다.”
론리 플래닛이 앞으로 내놓을 다음 안내 장소는 어디일까.
“9월에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만든 ‘우주편’이 나옵니다. 이제 우주도 여행을 가야죠.”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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