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아이디어 환영” 문체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3일부터 2월27일까지 ‘제9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일반관광벤처 부문과 해양관광벤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관광벤처 부문은 다시 예비관광벤처사업과 관광벤처사업으로 세분화된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신규 사업으로 기획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는 예비관광벤처사업에,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는 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해양(호수, 강 등 내수면 포함) 관광시장에 특화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사업자는 해양관광벤처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지역의 유망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설명회를 30일부터 2월13일까지 서울, 대전, 전북, 광주, 대구, 부산, 제주에서 진행한다.

● 개발 홍보 자금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제공

예비관광벤처기업은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 원(자부담 750만 원 포함)과 기업별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관광벤처기업은 홍보·마케팅비 1400만 원(자부담 350만 원 포함)과 국내외 판로 개척, 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 등을 받는다. 또한 관광벤처보육센터(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입주 자격도 얻는다.

해양관광벤처기업은 해수부로부터 2250만 원(자부담 없음)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해양관광 특화 교육, 판로 개척 지원, 문체부가 지원하는 관광벤처 아카데미 교육과 기업 간 교류(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예비)관광벤처기업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면 공식 사이트에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확인해 2월27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공고요강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