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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천산천어축제, 자유여행가 급증…40개 국에서 방문
뉴스1
업데이트
2019-01-24 11:29
2019년 1월 24일 11시 29분
입력
2019-01-24 11:27
2019년 1월 24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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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강원 화천군 2019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2019.1.19/뉴스1
2019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외국인 자유여행가(F·I·T) 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화천군에 따르면 개막 19일째인 23일 기준, 축제장 방문 F·I·T는 모두 2만8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000여 명의 2배 이상으로 올해 유치 목표 1만 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화천군이 업무제휴를 맺은 서울의 전문 여행사에 확인한 결과 세계 각지에서 F·I·T가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남아시는 물론 유럽과 아프리카, 남미 등 40개국 여행자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러한 방문국 집계는 화천군과 업무협약 전문 여행사만을 통해 파악된 수치다.
강원도 업무협약 여행사, 중동 국가 등 개별 방문 F·I·T까지 더하면 방문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F·I·T를 포함한 외국인 전체 관광객은 23일 기준 12만7407명으로 집계됐다.
화천군은 기존 동남아시아 단체 관광객 방문규모를 유지하면서 시장 다변화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방문국 증가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최문순 군수는 “올해 처음 무슬림 기도실을 마련했듯이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국가별 방문규모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화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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