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억 년 전 빅뱅에서 시작된 너의 여행/사카이 오사무 지음·우지영 옮김/48쪽·1만3000원·책읽는곰(7세 이상)
우주여행을 하고 싶고 바다를 보면 설레는 이유가 뭘까. 먼 옛날, 우주를 날아다녔거나 바다 생물이었기 때문일지 모른다. 우리 몸을 이루는 수많은 작은 알갱이인 원자를 통해 우주와 지구, 인류의 역사를 쉽게 풀어냈다. 원자는 138억 년 동안 여행하며 조금씩 모습이 바뀌었다. 우리 몸속 원자에는 오랜 여행의 기억이 남아있다.
깜깜한 우주와 갓 태어난 지구, 생명체의 탄생과 진화가 앙증맞은 그림과 함께 시간대별로 정리돼 있다. 나와 우주, 지구 그리고 생명체들이 연결돼 있음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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