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맛보기]보통 사람들의 전쟁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6일 03시 00분


○기술은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보통 사람들의 전쟁(앤드루 양 지음·흐름출판)=미국에서 기업 창업을 도왔던 저자가 기술이 어떻게 일자리를 없애고,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짚었다. 지금보다 더 기계화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도 설명한다. 1만6000원.


○개구리-뱀… 겨울잠의 세계

겨울잠을 자는 동물의 세계(리자 바르네케 지음·에코리브르)=개구리, 뱀, 고슴도치 등을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겨울잠에 대한 통념을 뒤집는다. 실제 동물들은 2주마다 몸을 덥히기 위해 깨어난다. 동물별로 다른 겨울잠 형태도 흥미롭다. 1만7000원.


○세계의 글자에 숨겨진 의미 찾기

글자 풍경(유지원 지음·을유문화사)=타이포그래피 연구자의 시선에서 글자에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유럽, 북미, 중동지역 국가를 넘나들며 문자에 담긴 의미를 추적했다. 한글의 디자인적 요소와 역사적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었다. 1만5000원.


○40여 년의 사유 담은 작품집

끝없는 유목-윤홍선 시 전집(윤홍선 지음·동학사)=국무총리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저자의 작품집. 10대부터 40여 년간 경험한 방황과 좌절, 위로와 사랑을 명료한 시어로 담담하게 써내려갔다. 시인은 이들 작품을 ‘정신적 유목의 노래’라고 표현했다. 2만 원.
#보통 사람들이 전쟁#겨울잠을 자는 동물의 세계#글자 풍경#끝없는 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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