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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YS-DJ 서예 경매…김영삼 ‘대도무문’ VS 김대중 ‘이양연의 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08 15:12
2019년 2월 8일 15시 12분
입력
2019-02-08 15:10
2019년 2월 8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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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와 DJ의 서예가 경매에 동시에 출품돼 눈길을 끈다. 글씨는 그 사람의 성품과 인격까지 담겨 전직 대통령들의 ‘서예 품격’도 비교해볼 수 있다. 특히 미술품 경매에 나온 만큼 누구의 글씨가 더 비싸게 팔리는지도 관심이다.
故 김영삼(1927~2015) 전 대통령이 쓴 ‘대도무문(大道無門)과 故 김대중(1924~ 2009)전 대통령이 쓴 조선 후기 시인 ’이양연의 시‘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이 9일부터 진행하는 ’사랑나눔자선+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출품됐다.
우선 추정가는 김대중 대통령의 글씨가 더 높다. 1987년 45.5×37cm 크기 종이에 쓴 ’이양연의 시‘는 400만~600만원에 책정됐다. 경매 시작가는 300만원이다.
’이양연의 시‘는 답설야중거불수호란행(踏雪野中去不須胡亂行)/금일아행적수작후인정(今日我行跡遂作後人程)다.
’눈덮힌 들판을 걸어갈 때는 발걸음을 어지럽게 걷지 말지어다.오늘 내가 디딘 발자국은 언젠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니라‘는 뜻으로 백범 김구가 즐겨 읊고 썼던 것으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읽히며 삶의 이정표가 되고 있는 싯귀다.
김영삼 대통령이 쓴 ’대도무문‘은 추정가가 200만~400만원에 매겨졌다. 시작가는 150만원이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이 담겼다.
케이옥션 사랑나눔 자선경매에는 총 75점 작품과 자선 아이템을 선보인다. 정상화, 김창열 등 작가들과 미술계 관계자, 미술 애호가 등이 기증한 다양한 작품과 아이템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메세나협회를 통해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는 159점 약 21억원어치가 나왔다. 전직 대통령들의 서예를 비롯해 해외 미술품, 한국화 및 고미술, 다이아몬드-주얼리, 악기등이 출품됐다.
경매에 나온 작품들은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 신사동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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