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사진-미디어아트… 현대미술의 다양성 만끽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15일 03시 00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품展

루마니아 작가 아드리안 게니에의 ‘Favela’(2018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공
루마니아 작가 아드리안 게니에의 ‘Favela’(2018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제공

이불 작가의 ‘The Secret Sharer’,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 등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대 미술 작품이 처음 공개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개관 후 첫 소장품 특별전인 ‘APMA CHAPTER ONE―FROM THE APMA COLLECTION’을 14일부터 개최한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현대 미술 작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 및 미술관 입구 로비 등 총 8개의 전시실로 구성된다. 미국 팝아트 작가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는 뉴욕 맨해튼 55번가에 설치한 작품과 동일한 에디션이다. 이불 작가의 작품은 국내 미술관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APMA 가이드’ 앱을 내려받으면 큐레이터가 직접 녹음한 오디오 해설을 전시장에서 들을 수 있다. 고해상도 이미지와 작품 관련 인터넷 정보, 링크 검색 기능도 제공된다. 전시장 1층의 전시도록 라이브러리(apLAP)에서는 소장 중인 전시 관련 도록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 관련 정보는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월 19일까지. 무료∼9000원.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아모레퍼시픽미술관#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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