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일본 첫 돔 투어 화려한 피날레… 38만 관객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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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8일 08시 51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첫 돔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16~1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LOVE YOURSELF ~JAPAN EDITION~’을 열고 돔 투어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IDOL’을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I NEED U’, ‘RUN’, ‘DNA’, ‘FAKE LOVE’ 등을 일본어 버전으로 잇따라 선보여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또 일곱 멤버의 솔로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30여 곡으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객석에서는 공연 내내 큰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수십 명의 댄서가 함께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상남자’ 등 히트곡들을 열창해 팬들을 더욱 열광시켰다.

일본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방탄소년단은 “후쿠오카에서 일본 돔 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해준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가 있고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는 이유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줘서 다시 한번 감사하고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북미, 유럽, 일본을 거쳐 3월 20일~21일, 23일~2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rena)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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