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세월호 다룬 ‘생일’,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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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6일 11시 37분


배우 전도연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생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9.3.6/뉴스1 © News1
배우 전도연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생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9.3.6/뉴스1 © News1
배우 전도연이 ‘생일’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전도연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 제작보고회에서 “저도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땐 부담스럽고 선뜻 다가서기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고 고사도 했었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는 그런 부담감을 뛰어넘을 만큼,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여서 좋았다. 그래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선택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전도연은 “이 작품을 선택하기까지, 다가가기 힘든 큰 슬픔이었는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구나 싶었고 거리두기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 인물로 살아가면서 조금씩 알게 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생일’은 2014년 4월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설경구 전도연 김보민 윤찬영이 출연한다. 오는 4월3일 개봉.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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