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 치킨(메린 매케나 지음·에코리브르)=‘빅 치킨’은 가금류를 길러내는 대형 공장시스템을 뜻한다. 공중보건 전문 언론인이 닭을 비롯한 육류가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 어떻게 항생제가 쓰이고, 인간은 그 항생제에 얼마나 내성이 생겼는지 다룬다. 2만5000원.
○ 영웅은 없었다(김한나 지음·기파랑)=제2연평해전에서 NLL을 지키다 전사한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가 직접 펜을 잡았다. 잊혀선 안 될 국가의 영웅들을 기억하고, 보훈정책을 개선하려 했던 긴 싸움을 그렸다. 1만4000원.
○ 성게, 메뚜기, 불가사리가 그렇게 생긴 이유(모토가와 다쓰오·김영사)=동물들의 기묘한 생김새에도 다 이유가 있다. 생물학자인 저자가 무척추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몸의 신비함을 소개한다. 1만5800원.
○ 보통이 아닌 날들(미리내 지음·사계절)=일본사회에서 소수로 살아온 재일조선인, 아이누, 베트남 여성들을 사진과 함께 조명한다. 책 속 사진 너머 보이지 않는 모습까지도 독자가 상상하게 된다. 1만8000원.
○ 출아메리카기(마사키 다카시 지음·정신세계사)=‘아메리카’의 물질문명에 저항해 자급자족의 삶을 추구한다. 인도의 영성세계, 프랑스의 자유로운 공동체 생활을 경험한 저자가 겪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일깨운다. 1만8000원.
○ FunFun한 해외영업 이야기(안병천 지음·한가람서원)=해외영업 25년차의 베테랑 영업사원이 영업인의 관점으로 바라본 24개국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업무부터 현지 명소 탐방, 네트워킹 등 팁이 가득하다. 1만5000원. ○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제안전략(현영근, 이주연 지음·문우사)=늘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는 창의적 제안 전략을 담았다. 소개된 15가지 프레임을 본 독자는 제안에서 승리하는 체인지 메이커가 될 수 있다. 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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