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최근 회복세가 뚜렷한 일본 방한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쿄와 오사카 지사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유치 마케팅을 집중 전개한다.
우선 19일 도쿄에서 ‘한국 테마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정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을 단장으로 6개 지자체와 공연, 웰니스 등 20여 개 기관이 참가한다. 설명회에서는 한일 여행업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회, 테마관광 설명회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31일 제주항공 나리타-무안 노선 취항과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에 맞춰 광주와 전라남북도 3개 시도와 대회 조직위가 공동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전라권 방한여행 신규 수요 창출을 꾀한다. 또한 관광공사 한반도관광센터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관광’을 주제로 경기, 강원권의 평화열차, 도보여행 등 테마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여 일본시장 내 DMZ 상품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사카 지사에서는 일본인 방문객의 약 70%를 차지하는 재방문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온라인 방한관광 마케팅을 전개한다.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공동으로 4월부터 8월까지 2030 젊은층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런 한국 처음이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 경기 대구 부산의 재방문객에게 추천하는 골목길 투어, 유니크 체험,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하고 직접 방문하는 연계상품을 개발한다.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여 동사 홈페이지와 구글, 야후재팬, 페이스북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홍보한다. 아울러 QR코드 스캔으로 웹광고 및 추천 관광콘텐츠들을 보면서 동시에 상품 예약도 가능한 AR팜플렛(증강현실)을 개발하고 이를 HIS 각 점포에 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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