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15일 일본여행업협회(JATA)를 방문해 타가와 히로미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한일 관광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 해 관광교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양측은 최근 냉각된 양국 정치·외교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간 관광교류는 계속 늘어나도록 서로 노력하자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중일 3개국 관광장관회의, 투어리즘엑스포 재팬, 도쿄하계올림픽 등 각종 회의와 스포츠 이벤트를 지역관광 활성화에 활용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KATA-JATA 워킹그룹회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JATA 타가와 히로미 회장은 “다양한 협의체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 여행업협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고, KATA 오창희 회장도 “한일 관광교류 증진과 방한일본인 시장의 조속한 회복 등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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