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을 살리는 건 기본∼ 요리할 맛과 숨 쉴 맛까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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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맛을 살리는 불꽃! 셰프컬렉션 인덕션

최근 떠오르고 있는 주방의 필수 가전이 바로 인덕션이다. 유해 가스 배출이 없어 안전하고 열 손실이 적어 빠르고 간편한 조리가 가능한 것이 그 이유. 인덕션에 대한 기본 정보와 인덕션을 고르는 스마트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 전기레인지는 인덕션이 대세

인류학자는 인류 진화 과정을 연구할 때, 주방 도구와 주방 구조에 대해 탐구한다고 한다. 주방의 진화는 단순히 식생활 변화를 넘어 환경과 문화, 인류 사회의 발전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최근 주방에서 주목받고 있는 품목 중 하나는 바로 전기레인지다. 전기레인지는 보통 열원에 따라 하이라이트와 인덕션 방식을 이용한다. 하이라이트는 버너 자체의 열로 조리해 상판이 뜨겁고 달구는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인덕션은 자기장 유도로 용기를 직접 가열하기 때문에 열손실이 적고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상판에 열기가 올라오지 않아, 특히 여름철 더위와 싸우며 요리하지 않아도 된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음식물 조리 시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 배출이 없어 비교적 안전하다.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환기 없이 요리가 가능해 ‘미세먼지 해결 가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쿡방과 SNS 인증 문화가 확산되면서 인덕션은 세련된 주방의 필수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인기가 높다.

최근 출시되는 인덕션 제품들은 기존 전기레인지의 약점으로 여겨지던 화력을 한층 보강해 요리 시간을 단축시켰다. 고화력을 비롯해 편의성과 안정성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규모는 2012년 24만대에서 2018년 80만대로 증가했고 올해 1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덕션 고르는 스마트 노하우

최근 다양한 인덕션 신제품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며 전기레인지를 구매하려는 많은 주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인덕션이 가스레인지보다 안전하고 편리함에도 전기레인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선뜻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어떤 제품이 좋은지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구매하면 큰 마음먹고 산 고가의 주방 가전에 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예로 화력이 높다는 설명만 믿고 인덕션을 덜컥 구입했다가 정작 집들이, 홈파티, 명절 음식 등을 할 때 생각보다 빨리 요리가 되지 않아 답답한 경우가 있다. 인덕션이 화력이 약할 것 같아 구매를 고심했다면 가장 먼저 사용하고 있는 가스레인지보다 화력이 강한지, 국내 최대 수준의 화력을 갖췄는지 확인해보자.

높은 화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도 전체 화구에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조리하면 출력이 저하돼 음식이 익는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인덕션으로 요리할 때 전체 화구를 동시에 사용해도 최대 화력이 유지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기존 인덕션은 식재료의 양과 부피가 많은 경우와 사각팬, 그릴팬 등 조리 용기의 크기에도 제한이 있어 음식을 여러 번 나눠 조리하거나 크기에 맞는 전용 용기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러나 플렉스 존(FLEX ZONE)을 갖춰 활용성을 높인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선택하면 화구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 조리 용기의 크기나 모양에 구애받지 않고 요리할 수 있다.

강력한 화력을 갖춘 제품인지 확인했다면 그 다음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췄는지 체크하자. 데침, 튀김, 찜, 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할 때 미세하게 온도 조절이 가능하면 요리 초보자도 불 조절에 실패하는 일 없이 단숨에 수준급 셰프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하이라이트(라디언트)를 사용한 사람들 중에는 눈으로 불의 세기를 확인하기 어렵고, 요리 후 불을 끄는 것을 잊어 잔열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 그 단점을 보완해 줄 인덕션 가상 불꽃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자. 이 기능은 불의 세기와 작동 여부를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줘 안전하며 요리의 재미까지 느끼게 해준다.


주방 조건에 따라 비용을 체크, 직결식 전기 공사가 효율적

인덕션은 전기 공사와 추가 설치비용이 부담된다. 그래서 전원 플러그만 꽂아 사용하는 제품을 찾는 경우가 있지만 그럴 때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그 조건도 깐깐하게 확인해야 한다.

코드식 제품은 설치가 간편하지만 제품 전체 화구를 최대 화력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주전력을 전기레인지에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직결식(풀파워식) 제품은 여러 개의 화구를 동시에 최대 화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요리를 할 때 유용하다.

최근에는 가스레인지와 비슷한 사이즈로 전기레인지들이 출시되고, 도시 가스 막음, 전기 공사 등 설치도 전문 기사가 안전하게 해주기 때문에 인덕션을 구매한다면 직결식 제품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 인덕션, 후회 없는 똑똑한 선택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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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의 불꽃과 열에 익숙한 사람들은 인덕션의 화력이 약하지 않을까 걱정한다. 또 인덕션을 이미 구매한 사람들 중 다수는 모든 화구에서 동시에 요리할 때 화력이 끝까지 올라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은 가스레인지 대비 열효율과 조리시간이 2배나 높고 빠르다. 특히 직결식을 지원해 6800W의 강력한 최대 화력으로 모든 화구에서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스 대비 열효율 및 조리 시간은 자사 실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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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가 많아 여러 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하거나 다양한 레시피를 즐기는 홈쿡족은 여러 개의 화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존(FLEX ZONE)을 갖춘 제품이 좋다.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은 4개 코일이 탑재된 ‘콰트로 플렉스존’이 적용돼 사각팬, 그릴팬 등 조리 도구의 크기와 형태에 상관없이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또 촘촘한 코일로 열원이 고르게 분포돼 음식이 고루 잘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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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온도 조절이 관건이다. 가스레인지는 손으로 미세하게 불꽃을 보며 불 조절이 가능하지만 시중의 전기레인지는 대부분 9단계 조절이다.

자주해 먹는 스테이크, 생선 요리는 화력의 강함과 약함까지 섬세한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9단계 조절로 충분하지 않다.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은 15단계로 미세한 조절을 할 수 있어 요리의 완성도가 높다. 가상 불꽃을 직접 보며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가스레인지의 디테일한 사용감을 담았다. 재료나 물이 묻은 손으로 터치하기 싫을 때는 마그네틱 다이얼로 돌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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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을 구매할 때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화재 예방 기능, 눈으로 화력을 보여주는 기능, 미열이 남았는지 확인해주는 기능, 화구를 헛갈리지 않게 알려주는 편의 기능 등은 처음 인덕션을 접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다.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은 화재 예방 기능은 물론 조리 상태와 화력을 보여주는 ‘LED 가상 불꽃’, 안전하게 상판에 남은 열을 표시하는 ‘잔열 표시’ 기능, 용기를 올린 화구를 자동 감지해 쉽게 온도 조절이 가능한 ‘자동 용기 감지’ 기능이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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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주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쉬운 청소, 관리법을 모두 갖춘 인덕션이 필요하다. 블랙 컬러의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가장자리가 잘 깨지거나 기름때로 인해 관리가 어려운 제품은 피해야 한다.

삼성 셰프컬렉션 인덕션은 품격 있는 컬러와 독일 쇼트사의 명품 글라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한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모서리 기름때와 균열 위험을 줄여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기획/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삼성전자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골든걸#golden girl#인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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