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킨, 가맹점주와 상생경영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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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1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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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킨 창업박람회 현장 (사진제공= 돈치킨)
돈치킨 창업박람회 현장 (사진제공= 돈치킨)
오븐구이 치킨으로 유명한 돈치킨(대표 박의태)이 상생경영을 본격화 한다.

올해 초 전국 가맹점을 돌며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치킨시장 경쟁 심화와 외식업계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해온 돈치킨이 가맹점과 상생경영으로 나눔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돈치킨은 신규 매장 오픈 시 가맹비와 로열티를 받지 않으며 업종 변경 시 기존설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하고 인테리어도 자체 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서울보증보험을 통한 무이자 창업자금도 지원해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돈치킨은 오랜 시간 돈치킨과 함께해 온 가맹점주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장수 매장을 대상으로 무상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돈치킨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해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하고 오래된 매장의 재오픈 효과도 꾀하고자 기획됐다. 리뉴얼은 매장 간판과 윈도우 사인물, 내부 디자인물을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100% 본사의 지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돈치킨은 매장 리뉴얼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TV와 라디오광고를 본사 부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4월부터 본사 부담으로 매주 주말 실시하고 있는 배달앱 요기요 할인 프로모션은 첫 주에만 가맹점 매출이 평소 대비 10배 가까이 신장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돈치킨 관계자는 “고객의 매장 방문과 재 주문 등을 증가시켜 매출 상승의 선 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의 발길을 끌 수 있는 매장 환경이 먼저라고 판단하여 오래된 가맹점의 리뉴얼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돈치킨은 ‘이경규의 돈치킨’으로 잘 알려진 구운치킨의 대표 브랜드로 20년 프랜차이즈 노하우와 천연 원료를 통한 건강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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