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이하 한국 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로 오는 27일자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 1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빌보드200’ 1위 기록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와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로 각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MAP OF THE SOUL: PERSONA’로도 1위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6시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feat. Halsey)를 포함해 리더 RM의 솔로곡 ‘Intro : Persona’, ‘소우주’(Mikrokosmos), ‘Make It Right’, ‘HOME’, ‘Jamais Vu’, ‘Dionysus’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의 신곡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줄 세우기 하며 놀라움을 줬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는 방탄소년단의 신곡을 듣기 위한 사용자들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오류가 일어나기도 했다. 발매 4일이 지난 16일 오전까지도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는 12일 오후 6시에 공개한 이후 2시간52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 5시간 2분 만에 2000만 뷰를 넘기며 한국 가수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또한 14일 오전 7시37분쯤 1억 뷰를 넘어서 전 세계 최단 시간 신기록으로 1억 뷰를 돌파했다. 1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억 3600만 뷰를 넘어서며 다시 신기록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해외에서도 방탄소년단의 반응은 뜨겁다. 이들은 새 앨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했다.‘MAP OF THE SOUL : PERSONA’는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영국,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등 전 세계 67개 국가 및 지역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 이후 미국 NBC ‘SNL’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들은 라이브 연주에 맞춰 신곡 퍼포먼스를 제대로 소화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곡 무대 공개 후에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Global Top 200) 3위에도 올라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1일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할시(Halsey)와 함께 퍼포머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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