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10시 45분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DDP 알림1관에서 ‘MAP OF THE SOUL : PERSONA’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펑크 팝(Funk Pop)장르의 곡으로,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해 사랑의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이 다채롭게 표현된 것은 물론, 듣기 쉬운 멜로디로 구성됐다.
이 앨범은 지난 12일 전세계 동시 공개, 국내는 물론이고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정상을 휩쓸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일(현지 시간)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퍼포머로 공식 초청되는가 하면 ‘톱/듀오 그룹’ 및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번에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다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된다.
진은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느 순간 갑자기 이 위치에 있던 것이 아니라 우리 앞에 선배님들이 길을 열어줬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이다. 부담을 없애기 위해 본업인 음악과 무대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NBC ‘SNL’에서 엠마 스톤과 함께 호스트로 출연해 처음으로 컴백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지민은 컴백 무대를 펼쳤던 ‘SNL’에 대해 “출연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언어는 다르지만 무대와 음악을 통해서 우리 이야기나 그 음악 안에 담은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퍼포먼스를 잘 아는 그룹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SNL’을 첫 무대로 선택한 것에 대해 “우리가 새 앨범의 첫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주저 없이 바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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