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예배 잠실서 개최…‘우리를 의롭다 하심위해 부활하신 주’ 기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2일 10시 12분


21일 부활절을 맞아 ‘2019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합예배는 ‘예수 부활하셨네!’를 주제로 오전 6시, 오전 10시, 오후 3시 총 3차례 진행됐다.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 목사가 주 강사로 예수부활의 참 의미를 전했다.

기쁜소식선교회에 따르면, 올해 연합예배에는 전국 기독교인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1000명의 전국교회연합합창단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기독교연합 관계자는 “죄와 사망을 이기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부활절 연합예배에 한국 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고 축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15일 발표한 부활절 메시지에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 말씀과 다른 자신의 생각을 버릴 때, 비로소 부활하신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다”며 “우리 생각에는 우리가 죄인이지만, 성경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 죄가 씻겼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부활하셨다고 말씀했다. 성경을 그대로 믿고, 우리를 의롭게 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참된 부활절 예배를 드리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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