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섹스와 거짓말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7일 03시 00분


○ 섹스와 거짓말(레일라 슬리마니 지음·arte)=2016년 독일 쾰른에서 이슬람 이민자들이 유럽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진 뒤 저자는 모로코에 가서 독립 라디오 진행자, 저널리스트, 경찰, 교수 등 다양한 여성의 목소리를 담았다. 1만4000원.

○ 톨스토이냐 도스토예프스키냐(조지 스타이너 지음·서커스)=미국 문화 비평가 조지 스타이너가 1960년에 발표한 첫 비평서. 서양 문학에서 최고봉을 이룬 두 러시아 작가가 이룬 성취를 정리했다. 3만 원.

○ 멜트다운(크리스 클리어필드 외 지음·arte)=원자로 냉각장치가 정지되면서 내부 온도가 상승해 원자로 중심부의 핵 연료봉이 녹는 ‘멜트다운’ 사고가 부주의한 검사, 일상적인 실수로도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2만5000원.

○ 리더스 싱킹(이현덕 지음·다니비앤비)=미래에 성공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생각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윤종용 전 국가지식재산위원장 등 44명의 인터뷰를 모았다. 1만8000원.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세계사(신상목 지음·뿌리와이파리)=16, 17세기 대항해시대에 일본에서 펼쳐진 동서양의 만남을 담아냈다. 서로 다른 문명의 교류 원리, 과정 등을 통해 당대 일본을 그렸다. 1만8000원.

○ 엿듣는 도청 엿보는 몰카(안교승 지음·인포더북스)=통신보안 전문가가 조언하는 도청, 몰래 카메라 탐지와 예방에 관한 가이드라인이다. 도청 기술의 현황과 몰래카메라 장비 등 실용적인 정보를 엮었다. 2만8000원.

공존과 지속(이정동 외 지음·민음사)=서울대 이공계·인문사회대 석학 23인의 ‘한국과 미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유전공학,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교육미디어 등 네 가지 혁신 사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2만5000원.
#새로 나왔어요#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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